할로윈이 뭐하는 날이지? 할로윈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

어느덧 10월이 되면 우리나라에서도 할로윈 때가 왔단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날이 되었다. 그런데 할로윈을 코스튬을 하고 파티하는 날로만 알고 있을 수 있다. 물론 맞을 수 있다. 본 포스트에서는 할로윈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다뤄보려고 한다.

할로윈

할로윈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QnA 형식으로 살펴보자.

Q 할로윈은 언제인가?

할로윈은 매년 10월 31일이다.

 

 

 

 

Q 할로윈은 어떤 날인가?

할로윈은 영미권 전통 행사 중 하나이다. 할로윈 데이는 영국의 고대 켈트족의 축제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켈트족은 10월 31일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이었다고 한다. 우리의 설날이 서양의 1월 1일과 다른 것과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할로윈 데이는 고대 켈트족에게 새해 전야제 같은 행사였다고 생각해도 좋다.

Q 할로윈에는 어떤 걸 하는가?

• 코스튬 파티

할로윈의 대표적인 머스트 투두는 코스튬이다. 보통은 해골, 유령, 마녀, 괴물과 같이 섬뜩하고 생명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는 것들로 분장하지만 요즘은 재미있는 그 어떤 것도 허용되고 원한다. 재밌는 코스튬을 하는 것 자체가 신나는 일이라 자연스럽게 파티를 하게 된다.

Q 할로윈에 섬뜩한 모습으로 코스튬(분장)하는 이유?

고대 켈트족은 10월 31일 죽었던 영혼이 되살아나 출몰 해 다시 생명을 가질 육체를 찾는다고 믿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 영혼들에게 육체를 뺏기지 않기 위해 자신들도 유령, 마녀, 흡혈귀 등으로 위장을 했고 이것이 할로윈에 분장을 하는 문화로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Q Trick or Treat은 뭔가?

트릭 또는 트릿! 할로윈 데이 밤에 집집마다 문 앞에서 들리는 소리이다. 되살아난 영혼들로 위장을 한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며 초인종을 누르고 집주인에게 'trick or treat'이라며 외치며 협상 같은 협박을 시작한다. trick은 집은 난장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고 treat는 맛있는 걸로 대접을 하라는 것이다. 이 협상에 나서기 위해선 사탕과 같은 짜잘한 간식거리들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 만약 위장 아이들에게 단것들을 대접하지 않는 다면 집에 비누나 분필 따위로 낙서를 해 놓을 수 있다. 물론 대한민국 어머니들은 어느 집에서 사탕을 받을 수 있는지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위장 아이들이 못 된 일을 할 일이 없을 것이다.

 

 

 

 

Q 호박얼굴들이 많이 깔리는데 이건 뭔가?

할로윈을 얘기하는 데 호박얼굴을 빼놓을 수 없다. 호박 얼굴의 이름은 잭 오 랜턴(Jack O'Lantern)이다. 9월~10월이 제철인 큰 호박에 유령 얼굴 표정 모양으로 도려낸 후 그 안에 촛불을 넣어두는 것이 잭오랜턴이다. 요즘은 다이소가면 플라스틱으로 100년 동안 쓸 수 있는 잭오랜턴을 살 수 있다. 잭오랜턴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잭오랜턴의 이야기
옛날 옛날에 욕심 많고 못된 잭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잭이 얼마나 악랄했는지 죽음으로 데려가러 온 악마까지 괴롭혀 쫓아내며 수십 년이나 목숨을 내어놓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세월의 힘은 잭보다 강했습니다. 결국 죽게 된 잭은 저승길에 오르게 됩니다. 너무 못된 일을 많이 한 잭은 당연히 천국에는 갈 수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지옥에 가야 했던 잭은 너무 많은 악행들 때문에 지옥문 앞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지옥문 앞에서 악마가 잭을 쫓을 때 던진 지옥불을 호박에 담아와 잭은 아직도 갈 곳을 찾아 헤매고 있다고 합니다.

-MSG ZYN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