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학습 방향 | 마음가짐

외국어 학습 방향 마음가짐

언제나 공부 목록과 새해 목표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외국어 학습입니다. 부모님보다도 가장 친한 친구보다도 어쩌면 더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냈지만 아직도 그의 속을 잘 모르는 것만 같지 않으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ZYN이 생각하는 외국어 학습 로드맵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필자인 ZYN은 외국어에는 정말 소질이 없는 학생이였습니다. 그랬던 ZYN이 성인이 돼서 독일어를 처음 배우고 그 독일어로 독일에서 대학까지 졸업을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외국어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외국어 학습 방향"이란 제목으로 ZYN이 생각하는 하나의 외국어 공부 로드맵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외국어 학습의 목표

앞으로 소개 드릴 외국어 학습 방법들의 목표는 단순히 어떤 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그 언어를 사용하는 현지에서 자유롭게 의견 교환을 하며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으면서 언어에 대해 큰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수준에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외국어를 잘한다는 건

본격적인 학습 로드맵에 첫 걸음을 내딛기 전, 출발선에서 먼저 고민해 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외국어를 잘 한다는 건 어떤걸까요? 언어는 누군가에게 글이나 말을 통해 나의 생각,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가 발생한 이후로 늘 이용되어온 도구이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이용되고 변형되어 왔기 때문에 언어안에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문화가 듬뿍 담겨 있습니다. 그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 언어를 구사한다면 마치 교과서 처럼 대본을 읽어나가는 연극을 보는 느낌일 것입니다. 때문에 언어를 배우고 잘 사용한다는 건 문자를 익히고 표현을 만들어 내는 것 뿐만 아니라 그들의 예절과 습관을 이해하는 것까지 포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 비추어 볼 때 언어를 배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어를 바라보는 시선, 표현이 담고 있는 무게 그리고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습. 이 것들을 하나하나 느끼면서 이해하려는 시도를 언어를 배우는 과정중에 멈추지 않는다면 그 언어를 단순히 구사하는 것을 넘어 잘하게 될 것입니다.

ZYN이 생각하는 외국어를 잘한다는 건 문화가 담겨있는 언어를 이해하고 그 언어를 사용하는 나 조차도 그 문화소게 녹아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어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마음을 여는 것이 ZYN의 외국어 학습 방향 시작을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