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극복 프로젝트로 종로 YBM '정은순의 스피킹이 되는 영작문' 강의를 중급반에서 수강하였다. 본 포스팅은 6번째 달 수강후기에 대한 글이다.
정은순의 스피킹이 되는 영작문 중급 여섯째달 수강 후기

마무리에 집중
스피킹이 되는 영작문 중급 클래스는 총 6개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강의이다. 현재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너무나 바쁘고, 외국계 회사에서 나온 이후로 영어 우선순위가 높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투자시간이 줄어들게 되었다. 하지만 듣고 있던 강의였고, 제대로된 영어 문법 코스를 따라본적이 없어서 모든 커리큘럼을 마무리하기로 마음먹었었다. 그리고 지난 6월을 기점으로 총 6개월의 커리큘럼 전부 수강을 완료했다.
강의 후기
6개월의 전체 코스를 다 들은 사람의 관점으로 강의에 대한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려고한다.
좋은점
- 일단 강의 내용 자체가 좋다.
- 모국어인 한국어를 기반으로 영어 표현을 익히는 방식은 미군 통역병들이 언어를 빨리 익히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중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이부분은 만족스러웠다.
- 학습량이 직장인들에게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퇴근 후, 또는 주중 하루 2시간 정도 시간 내어 집중해서 할만한 과제가 주어지기 때문에 좋다.
- 필수 문법을 다루기 때문에 문법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보완이 되고 빠르게 훑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 일주일에 하루 수업이 있지만, 한 달에 3번이기 때문에 주말 일정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이어나갈 수 있다.
아쉬울 수 있는 점
- 시간이 지날수록 수업 시간 컨텐츠의 밀도가 낮다는 느낌이 든다. 이 부분은 수준이 올라갔기 때문에 느끼는 부분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초급자에겐 버거운 양일 수도 있다.)
- 문장 단위의 학습이라, 전반적 영어 능력 향상은 체감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평소 영어 사용이 높은데 기초나 표현이 부족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든다. 내 경우, 처음 영어를 쓰는 회사에 다니는 중엔 너무 좋았지만, 회사를 나온뒤에 문장 공부만 했더니 좀 지식들이 머릿속에 이어지지 않고 떠다니는 느낌이 들었다.
토요일 중급반 추천
따라서 위의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 직장에서 영어를 써야 하는데, 표현이나 문법이 부족할 때 듣기 좋다.
- 시간적인 측면에서 본업이 있지만 영어는 놓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좋다.
- 본인의 실력이 고급이 아니라면 좋다.
총평
좋은 강의는 맞다. 오랫동안 같은 방식으로 진행이 될 수 있었다는 건, 그 긴 시간만큼의 효과가 입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도 강의 자체는 굉장히 만족했다. 앞으로는 배웠던 부분을 활용할 수 있는 연습 시스템을 갖춰야 한단 필요를 느끼고 있다.
해리포터 비밀의 방 원서 완독
얼마나 오랜시간 읽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조금씩 읽어 나가던 해리포터 비밀의 방 원서를 드디어 완독했다. 한글로 해리포터를 읽을 때는 첫편인 마법사의 돌 중간을 넘어가면서 부터 흥미가 터졌었는데. 원서는 약간 그런 부분이 덜했었다. 비밀의 방 중간부분까지 읽는데 정말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중반 넘어가면서 비밀의 방 열고 바실리스크 나오는데 아는 내용임에도 도파민이 터지기 시작했다. 원래 평소에는 한국어 책 하나 영어책 하나 이렇게 읽고 있는데, 이 때부터는 해리포터만 읽고 싶어지는 상황이다. 이제 세번째 책인 아즈카반의 죄수를 이제 읽기 시작할건데, 얼마나 빨리 읽을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된다. Instagram에 시작하는 날짜를 기록해 뒀기 때문에 이번엔 좀 더 잘 카운팅이 될 것 같다.

후기
- 해리포터 처럼 장편 소설을 읽으면 좋은 점이 어휘의 반복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이런 표현들이 과연 내가 필요할까 싶었는데. 계속 보다 보니까, 필요를 떠나서 익숙해 지게 되었다. Active하게 꺼내 쓸 표현들은 아닐지 몰라도, 적어도 이렇게 한 분야, 한 주제에 대한 글을 읽어 나가면서 다양한 분야의 어휘의 경험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한국어로 책을 읽는데 취미를 갖게 된것도 어린 시절 해리포터 책을 읽으면서 부터였는데. 영문으로도 같은 효과가 나오는게 정말 신기하다. 이 책의 마력이라기 보다, 이 책이 내 취향이여서 그렇겠지란 생각이 든다. 따라서 독서에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언어 상관없이 좋아하는 분야의 글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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