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이케아가 있다. 수도권에만 고양, 광명, 기흥에 위치해 있다. 경기 남부는 가볍게 갈 곳은 아니었는데 고양에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어 인테리어 인사이트 좀 얻기 위해 다녀왔다.
위치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420 |
고속도로를 내려오면 바로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 정말 쉬웠다.
인터체인지에서 내려왔을 때의 교차로 모습이다. 이케아가 보인다. 아니 이케아 밖에 안보인다.
이케아의 깃발들과 태극기와 이케아의 고향 스웨덴의 국기가 걸려있었다. 자세히 보면 이케아 건물에 롯데아울렛이 쓰여있다. 이케아 고양점은 롯데아울렛과 같이 위치해있다. 지하는 롯데아울렛, 지상은 이케아이다.
주차
이케아 주차장은 지하 4층까지 있었다. 가구를 사러 가는 곳이라 주차장 차간 간격이 넓어 주차하기도 편했다. 그리고 전체 주차장 규모도 크기 때문에 차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원스럽게 들어가고 나갈 수 있었다.
운영시간
이케아 공식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다만 레스토랑과 카페는 30분씩 일찍 열고 일찍 닫는다.
카드사 혜택
한국 이케아의 카드사 파트너는 신한카드인가 보다. 이케아 패밀리 신용카드를 신한카드로 발급할 수 있다.
층별 안내
지하주차장은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하 1, 2층에는 롯데아울렛이 위치해 있다. 지상 1층부터 이케아이다. 이케아는 총 두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케아
이케아는 처음에 2층으로 올라가면서부터 시작이다. 2층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방들을 이케아의 가구들로 꾸며놓았다. 이 쇼룸들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거나 집에 어떻게 적용할지 의논할 수 있다.
요즘 한창 유행 중인 플란 테리아 콘셉트이다.
이케아에 한옥을 콘셉트로 쇼룸을 꾸며놓은 곳이 상당히 매력적이도 이색적이었다. 이케아는 자신들만의 색을 보여준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른 문화에 잘 녹아들어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점이 신선했다.
다양한 서재 및 거실의 모습들이다.
주방 또한 굉장히 다양한 컨셉으로 준비가 있었다. 다 비슷한 가구인데 색감과 소재를 바꿈으로써 정말 다양한 모습을 연출해 놓았다. 아이디어를 얻기에 정말 딱 좋은 곳이 이케아구나 싶었다.
이번에 이케아에서 느낀 새로운 메시지는 집뿐만 아니라 매장도 이케아로 충분히 꾸밀 수 있다 였다. 정말 이케아 느낌 하나 없이 여느 카페와 꽃집들의 느낌이었다.
선택의 어려움
너무나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 선택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케아에서는 모든 가구의 색상, 소재, 손잡이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쇼룸에 전시되어 있던 곳에서 손잡이는 이렇게 바꾸고, 가구 색은 이렇게 바꾸고 하는 커스텀이 모두 가능하다. 가능한 게 많은 만큼 그만큼 선택의 어려움이 따르지만 우린 이걸 원한다. (아닌가?)
결제는 1층에서
이케아의 쇼핑 방법은 다소 독특하다. 2층 쇼룸에서 갖고 싶은 물건들을 열심히 찜해 두고 1층에 내려와서 모든 걸 한 번에 쓸어 담는 방식이다. 때문에 마음에 드는 것들은 사진 또는 메모를 통해 제품 코드번호를 잘 기록해 두는 것이다. 그래야 다시 쇼룸으로 올라가는 고생을 덜할 수 있다.
구매물품
이날 이케아에서 산 물건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다음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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