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다 컨텐츠 | 오매불망 맥북프로 feat 언제오니

2021년 의 마지막 날인 오늘 12월 31일. 나의 맥북은 아직도 오지 않고 있다.

 

 

 

 

오매불망 맥북프로

그렇다 나는 이미 지난 글(아래 링크)에서 밝힌 것처럼 맥북을 주문한 사람이다. 아직 소유자는 아니다. 주문서를 소유한 사람이다.

갖고 싶다 컨텐츠 | 그렇다 나는 맥북을 주문한 사람이다

나의 신분은 도대체 언제 바뀌는 것일까?

맥북 배송 현황의 변화

나의 맥북(이하 zbs맥북, zyn-brain-selecting 맥북)은 12월 29일에서 1월 5일 사이에 도착이 예정되어 있었다. 과거형이다. 유튜버 맥북 구매자 선배님들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어봤을 때 예상 배송일보다 일찍 도착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여 (원하는 정보만 선택과 집중했을 가능성 농후) zbs맥북도 29일 전이나 늦어도 극 연초에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상 배송일의 첫째 날인 29일이 되었다.

애플은 소비자와의 약속을 의외로 그냥 방치하진 않았다

배송 예상 기간의 첫째 날인 12월 29일 맥북 주문페이지에 변화가 있었다. 변화가 있기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 반가웠다. 어떤 상황인 것일까? 오잉. 띠옹.

맥북 프로 도착 예정기간

예상 배송일이 5일에서 7일이나 늘어난 2022년 1월 12일에서 2022년 1월 14일로 변경이 되었다. 이게 무슨 일인가? 놀란 마음에 상세 페이지를 확인해 보았다.

맥북 프로 주문 상세 정보

도착 예정 기간은 앞선 링크와 동일하게 1월 12일부터 1월 14일로 표기되어 있고 주문 처리 현황은 이전과 동일하다. 반도체 수급과 전 세계 물류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예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많이 놀라진 않았다. 다만 조금 가슴이 아렸다. 또 도착 예정 기간에 도달한 첫 째날에 이런 업데이트를 받은 걸 보면 항상 높은 위치에서 소비자를 바라보는 것만 같던 애플과는 사뭇 다른 기분이 들었다. 의외로 소비자와의 약속에 신경을 안 쓰진 않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다고 배송이 늦어지는 걸 환영한다는 말은 전혀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

 

 

 

 

오매불망 zbs맥북프로

하루에도 몇 번을 애플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주문상황을 확인하는지 모르겠다. 오기는 오겠지? 어떤 기분일까? 물건을 산 다음 가질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상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오매불망 zbs맥북을 오늘도 기다리고 있다. 

 

그 와중에 놀라운 쿠팡

Apple 2021 맥북프로 14

 

쿠팡에서는 zyn이 오매불망 한 달 가까이 기다리던 맥북을 당장 다음 주에 받을 수 있단다. 놀랍다 쿠팡. 물론 zbs맥북이 CTO 버전으로 영문 키보드를 장착한 게 늦어지는 원인이긴 하지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zyn의 입장에선 너무나도 놀랍다. 위의 링크에서 현재 가격과 공식 상세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는 파트너스의 일환으로 오매불망 기다리는 zyn에게 맥북 구매를 통해 후원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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