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로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상수도 배관을 새로 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목적이 셀프였기 때문에 한 번 해보자란 마음으로 유튜브를 통해서 시물레이션을 하고 필요한 공구들을 구매해서 시작해보았다. 그 첫 번째 과정에서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는 마당의 바닥을 깨서 상수도를 배관을 끌고 올 길을 만드는 것이었다.
XCORT 파괴 해머 첫사용
비전문가 일반인이기 때문에 가격과 성능에 주안점을 두고 고른 제품이 XCORT 파괴 해머였다.
어제는 언박싱을 하고 오늘은 바로 실전에 투입하는 것이다. 좋은 공구라는 추천 영상은 많지만 상세한 사용법을 알려주는 영상은 찾질 못해서 정신 바짝 차리고 감에 의지해서 구동을 시작해 보았다.
주의사항 1 보안경
처음 시멘트를 엑스코트 파괴 해머로 깨려는 순간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파편들이 튀었다. 꼭! 아래와 같은 보안경을 착용하고 작업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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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외에 좌우 위아래를 잘 막을 수 있는 보안경이 중요한 것 같다. 보안경을 끼더라도 파편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보안경을 끼고 일을 하다 보면 안경에 김이 서린다. 이때의 팁은 안경 윗부분에 살짝 공간이 생기도록 착용하면 김이 덜 서린다.
주의사항 2 마스크
시멘트 바닥 작업 시 엄청난 분진이 발생한다. 하지만 우린 모두 고성능 KF94 마스크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KF94 마스크를 호흡시 날숨의 바람이 안경으로 가 안경에 더 많은 김을 끼게 하기도 하고 실내에서 작업시 분진 밀도가 너무 높아져 상하좌우 살짝 벌어진 틈으로 분진이 들어오기 충분하다. zyn은 KF94를 끼고 일했지만 공업용 마스크를 미리 구비했더라면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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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3 욕심은 금물
빨리 파괴하기 위해서 파괴 물의 모서리에서 먼 곳에서 부터 한 번에 많은 양을 파괴하려고 시도하기 쉽다. 이렇게 시도하면서 너무 깊게 해머가 들어가면 빠지지가 않아 손망치고 깨고 해머를 빼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모서리에서 너무 먼곳에 꽂아 기계를 사두고 손으로 일해야 되는 상황을 만들지 말자.
첫 사용 결과물
약 15cm 두께로 포장된 마당을 폭 40cm 정도의 배관로를 만들었다. 약 3m 되는 거리를 쉬는 시간 포함 5시간 정도 해서 원하는 모든 시멘트 포장을 해체할 수 있었다.
사용기
처음 써보는 기계임에도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간단했다. 모든 공구는 조심히 다뤄야 한다. 그렇지만 파괴기가 작업 방향상 절단기나 타카기 등에 비해서 훨씬 안전하단 느낌을 받았다. 가격도 적당했고 덕분에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할 공사를 뚝딱 처리했다.
팁
오늘 하루 사용해보고 느낀 팁은 너무 힘을 주고 빨리 파괴하려고 하지 말고 기계가 스스로 갖는 반동을 잘 이용해보자. 그러다 보면 구조물들이 서서히 충격을 흡수해 적절하게 깨지게 된다. 사용해 보면 이 말의 느낌을 명확하게 느낄 거라고 생각한다.
사용 공구 목록
셀프 인테리어를 하면서 구매한 공구들의 리스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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