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디지털 자료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종이 자료를 보는 빈도가 아주 많이 줄어든 요즘이다. 그런데도 종이책이 옆을 떠나지는 않기도 한다. 아주 오랫동안 종이 책을 볼 때 종이가 계속 덮히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독서대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늘 독서대를 쓰는 건 그리 편한 해결책은 아니다. 그래서 책을 잡아주는 집게들도 사용해 봤는데 책이 너무 두꺼워서 잡아주지를 못하거나 책의 탄성이 커서 집게로 접은 채로 덮히는 문제들이 있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해줄 집게가 없을까 하고 오랫동안 구글링을 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물건 하나를 발견하여 구매해보았다.
북클립
일본 아마존까지 가입해서 구입한 일본제 북클립이다.
언박싱
일단 상품을 열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검은색 상자에 제품 사진과 일본어들이 쓰여 있다. 불클립이라는 영어가 없거나 일본어가 좀 더 적게 쓰여 있었다면 더 훌륭한 패키징의 느낌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상자 옆면에는 제품의 규격과 사용예시 들이 표현되어 있다.
제품
상자 속에는 단촐하게 북클립 하나와 보증서 같은 서류 하나가 들어있다.
디자인
디자인은 모던한 집게 모양이다. 꼭 북클립이 아니여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만큼 깔끔한 디자인이다.
집게 강도
클립의 강도는 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부드럽다. 무게를 이용해 고정하는 제품이라 힘을 많이 들여야 할 것 같았지만 아주 부드러워서 사용할 때 느낌이 정말 좋다.
접합부
책을 잡아주는 부분, 즉 클립 내부에는 부드러운 피아노 천같은 재질로 덮혀있어 책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또 정말 부드러워서 살짝 벌려서 책을 넘기는데도 문제가 없다. 그렇다고 책을 고정하지 못할만큼 미끄럽지는 않다는 점!
사용모습
북클립 하나를 이용해 한 쪽을 고정한 모습이다. 생각했던것 만큼 무겁지는 않지만 고정은 잘된다.
꼭 옆면이 아니고 모서리만 꽂아서도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한 쪽을 고정하면 다른쪽이 덮히는 문제는 여전했다. 혹시 그럴까봐 2개를 샀는데 2개를 사용해 보니 상상했던 느낌의 기능을 제공해 주었다. 만약 구매를 하고자 한다면 두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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