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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 장시간 필기에 좋은 니들펜 추천 (Feat. 깜지)

by dazwischen 2023. 11. 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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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지 또는 장시간 필기에 좋은 다이소 볼펜 추천글입니다. 직접 구매해서 작성하는 내돈내산 콘텐츠입니다.

장시간 필기에 좋은 니들펜

요즘 때아닌 깜지를 시작했다. 매일 아침 간단한 복습을 위해 A4 용지 한 페이지 또는 한 장씩 깜지를 작성중이다. 깜지 작성은 아무래도 보관용보다는 소모적인 연습이기 때문에 비싼 펜으로 진행하는게 좀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손에 잡히는 아무 볼펜으로 진행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사은품으로 받은 펜을 쓰게 됐는데 손이 정말 편했다. 나름 손이 편하게 하기 위해 라미나 파카와 같은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 왔는데 너무나 가볍고 똥(?) 없이 잘써지는 사은품 펜이 너무 좋아졌다. 그래서 난 이 펜을 찾기로 결심했다.
이 펜이 사은품 펜이였기 때문에 판촉물 사이트에 들어가 이것 저것 찾아보았다. 비슷한 모양의 펜은 정말 많았지만 생각보다 빨리 찾지는 못했다. 그렇게 여러 판촉물 사이트를 찾던 중 비슷한 펜촉의 볼펜을 찾았다. 그렇게 알 게된 이름이 "니들펜"이다. 니들(niddle)은 바늘이란 뜻인데 바늘같이 얇고 뾰족해서 붙여진 이름인 듯 싶었다.

다이소 방문

일단 펜은 찾았지만 써보고 사고 싶어졌다. 그래서 문구점이나 다이소를 가보기로 했다. 이렇게 할 것 같았으면 바로 갈 껄 그랬다. 이러나 저러나 요즘은 문구점 찾기도 어려워서 가기 쉬운 다이소에 갔다. 다이소에는 정말 다 있었다. 그렇게 해서 총 4종류의 볼펜을 구매했다. 구매후 잠시 스벅에 들려서 살펴보았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다이소에서 구매한 니들펜들이 테이블에 놓여있다.
다이소 니들펜

밤비 펜

첫번째 펜은 밤비펜이다. 요즘 다이소는 디즈니 제품이 많다. 아무래도 저적권이 풀린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 아무튼 밤비펜은 예뻐서 산건 아니고 니들펜중에서 가장 얇은 펜촉이었기 때문에 구매했다. 무려 0.38mm이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밤비펜이 놓여있다.
다이소 밤비펜
펜에 예쁜 밤비 모형이 붙어있다.밤비 니들펜의 펜촉 모습이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밤비펜이 놓여있다.

초저점도 볼펜

두 번째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볼펜 디자인의 초저점도 볼펜이다. 볼펜 색은 4종이지만 모두 검은색 볼펜이다. 다이소 볼펜 포장 중간을 보면 "니들팁"이 적용돼 있다고 표시돼 있어 니들펜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 이 볼펜은 0.7mm이다. 가장 범용적으로 쓰이는 볼펜 두께이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초점도 니들펜이 놓여있다.
다이소 초점도 니들펜
다이소 초점도 니들펜이 놓여있다.다이소 초점도 니들펜의 펜촉 모습이다.
다이소 초점도 니들펜

말랑말랑 파모양 실리콘 젤 펜

세번째 펜은 파 모양의 젤 펜이다. 이 펜 또한 니들펜이었기 때문에 구매했다. 이 제품은 옥수수와 두가지 모양으로 출시돼 있지만 zyn은 파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파 모양으로 구매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파 니들펜이 놓여있다.
다이소 파 니들펜
다이소에서 구매한 파 니들펜이 놓여있다.다이소 파 니들펜 펜촉 모습이다.
다이소 파 니들펜

라미 사파리 모양의 저점도 볼펜

다음 제품은 라미의 사파리와 거의 흡사한 디자인의 저점도 볼펜이다. 라미 디자인이라 불법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데, 리뷰 영상을 보다 보니 디자인의 저작권이 끝나서 그렇다고 한다. 아닌게 아니라 정말 이 디자인의 볼펜 여기저기에서 팔리고 있었다. 놀라운건 독일은 그 오래전에 벌써 이런 디자인의 볼펜을 썼고, 아직도 이 디자인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튼 디자인이 멋져 구매해 보았다. 역시 니들펜촉이다. 펜촉은 0.7mm이다.

다이소의 라미 느낌의 펜이 놓여있다.
다이소 라미느낌 펜
다이소 라미느낌 펜이 놓여있다.다이소 라미느낌 니들펜의 펜촉모습이다.
다이소 라미느낌 펜

사용기

직접 비교해 보면서 써보았다. 첫 번째가 밤비펜, 두번째가 파펜, 세번째가 초저점도펜, 네번째가 라미 모양의 펜이다. 개인적으로 원래 구매하고자 했던 펜촉의 느낌은 세번째 초점도 펜이다. 니들 두께가 기존 사용하던 것 보다 더 두꺼워 더욱 부드럽고 손이 편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니들 펜 4개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다이소에서 구매한 니들펜들의 펜촉 모습이다.다이소에서 구매한 니들펜들로 테스트 작성한 모습이다.
다이소 니들펜 사용모습

그 다음으로 편한 것은 라미 디자인의 펜이였다. 역시 펜 그립감이 정말 좋았다. 밤비펜은 개인적으로 너무 얇아서 깜지용으로는 비추이다. 대신 필기할 땐 괜찮을 것 같다. 파펜은 디자인이 너무 귀엽고 워낙 파를 좋아해서 마음에 든다. 그렇지만 잉크가 가장 많이 나오고 점성이 높은 기분이 들었다. 체감상 굉장히 두껍게 써졌다.

2주 사용기

ZYN은 주력으로 라미디자인과 초점도 펜이었다. 그런데 초저점도 펜은 볼펜 두께가 너무 얇아서 그 점 때문에 손이 아팠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펜에 볼펜심만 빼서 껴 보았는데 잘 작동해서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

총평

니들펜의 기본적인 기능을 원한다면 밤비펜, 라미디자인펜, 초점도 펜을 추천한다. 파 모양펜은 예쁘고 급할 땐 사용할 수 있지만 주력펜으로 쓰기엔 잉크나, 뚜껑 관리 등이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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