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인천 제물포에 다녀왔다. 봄 날씨가 완연한 일요일 오후 눈이 즐거웠던 제물포 같이 떠나보자.
동화마을
송월동 동화마을 입구부터 동화 느낌 물씬나기 시작한다.
차이나 타운과 접하고 있어 팬더 조형물들도 함께 있다. 졸커탱.
바다가 보이는 자유공원
송월동에 위치한 자유공원은 규모가 꽤 크지만 편안히 걸을 수 있게 잘 정비되어 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벚꽃 흩날리는 만화 속 기분을 느끼고 왔다.
제물포구락부
일제강점기 전 외국인들의 사교 모임을 위해 만들어진 제물포 구락부이다. 외부와 내부가 조선시대와는 다른 이국적 모습을 보여줘 조선이 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 곳이다.
현재는 로마시티라는 전시를 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다.
구락부 앞에서 내려오는 길 장대한 보호수가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차이나타운
차이나 타운으로 들어가는 길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구락부에서 내려와 들어가는 입구에는 아주 조그만 중국 정원이 꾸며져 있다.
중국 전통의 경극 탈 모습들이 길거리에 전시되어 있다.
중국풍의 건물들과 거리가 마치 중국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중국에 가본 적은 없지만)
드라마 가화만사성의 촬영지인 연경이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줄도 엄청 길다.
타이완 음식들을 파는 곳도 있다.
주차
가기 전 주차에 대해서 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주차가 어렵지 않았고 많이 비싸지 않았다. 첫 30분은 1000원이고 그다음부터 15분당 500원의 주차비가 붙는다. 즉 한 시간에 2천원이고 5시간 이상부턴 하루 만원으로 통일이다. 밥을 먹지 않는다면 위의 코스를 걸어서 2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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