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에서 전시중인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에 다녀온 후기이다. 얼리버드를 놓쳐 할인도 전혀 없이 방문한 내돈내산 콘텐츠이다.
장 미셀 바스키아 - 나에겐 초상화 작가
DDP에서 진행중인 장 미셀 바스키아 전시를 다녀왔다. 당초 해당 작품은 11월 30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것으로 기억해, 서둘러 다녀왔는데, 1월까지 연장(?)이 되었다. 덕분에 올해가 가기전 한 가지 일을 더 빠르게 해낼 수 있었다.
특별히 해당 작가나 작품에 대한 정보를 알고 전시를 결정하진 않았다. 바스키아라는 이름, 포스터의 느낌이 좋아 이 전시는 꼭 보고 와야 겠다 생각하고 있었고, 그렇게 다녀오게 되었다.
DDP 뮤지엄
DDP는 큰 3개의 건물들로 이뤄져 있는데. 이중 바스키아 전시는 DDP 뮤지엄 지하 2층에서 진행한다.
DDP 뮤지엄 전시관
전시 안내
전시기간
2025년 9월 23일 ~ 2026년 1월 31일
관람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
입장료
성인 - 24000원 / 어린이 및 청소년 17000원
바스키아 전시장 입구
바스키아 전시장 입장
Preface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Studio of the Street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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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Phooey & Fun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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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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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Heads and Ma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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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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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Words and Si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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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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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Temple of Words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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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It's All Drawing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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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Si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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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quiat in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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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기념품
구매한 기념품은 2가지이다. 하나는 도록이고, 나머지 하나는 엽서이다.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기념품
엽서
바스키아가 자신의 자화상으로 그린 그림을 구매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들은 다양한 얼굴 표현들이었는데, 그 중 자화상 그림이 가장 상징적이란 느낌이 들어 구매하였다.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엽서
도록
바스키아 전시에서 판매중인 도록은 총 4자기 종류였다. 그 중 zyn은 가장 비쌌던(것으로 기억나는) 도록을 구매하였다.
패키징
가격이 나갔던 만큼 패키징도 잘되어있다. 상자 안에 이중 스펀지에 감싸져 있었고, 가죽 질감의 하드커버 도록은 비닐에 또 한 번 싸여있었다.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도록 패키징
얼굴 그림 도록
zyn이 이 도록을 구매한 이유는, 이번 전시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 얼굴 그림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람게도 도록 중에 얼굴을 주제로 짜여진 도록이 준비돼 있었다. 해당 도록은 이번 전시를 위한 도록이 아닌, 다른 전시에서도 판매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도록 목차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이번 전시에선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얼굴들도 다수 담겨있었다.
장미셀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후기
DDP 뮤지엄 전시관
DDP 뮤지엄 전시관은 처음 방문하였다. 높은 천장과 멋진 건축물로 전시를 보러가는 발거음부터 좋았고, 전시관 내 조도가 아주 적당해서 관람하기 불편하지 않을 안큼 어두우면서도 빛 비침없이 선명한 작품을 볼 수 있었다.
전시 스토리
zyn이 전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전체 전시의 스토리인데, 이번 전시에선 스토리가 좀 빈약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굉장히 많은 작품을 전시해 돈이 많이 아깝지 않을 퀄리티는 갖췄지만, 거의 모든 작품이 '무제'라는 이름으로 그냥 작품을 걸어놓은 것에 불과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 다만 아주 많은 전시품을 보여주려 노력한 부분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토리를 읽기 못하는 상태에서 무작정 많은 작품은 좀 지치게 하는 감이 있었다.
장 미셀 바스키아
장난스럽게 혹은 슥슥 대범하게 그린 그림들로 선명한 색과 분위기를 가진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짧은 삶을 살았음에도 정말 많은 작품을 남겨놓았다. 이런 열정을 좀 더 긴 삶속에서 이어갔다면 어떤 작품들이 더 있었을지 아쉬움을 잠시 생각해 보게된다.
초상화
장 미셀 바스키아의 작품에는 다양한 기호 상징물들이 등장하지만, zyn에게 가장 인상깊고 전시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초상화'였다. 다양한 작품속 다양한 인물들을 비슷하면서도 아주 다르게 표현했는데. 이를 찾으며 비교하고 들여다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zyn은 아마 바스키아를 다양한 초상화를 그린 작가로 기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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