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극복 프로젝트 | 극한스피킹 중급 3주차 후기 - 내돈내산

영어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남역에 위치함 극한스피킹 학원을 다니고 있다. 현재 중급 클래스 3주차까지 수강 완료한 상태이며 매주 느낀바를 솔직하게 기록하는 내돈내산 콘텐츠이다.

영어 극복 프로젝트 - 극한스피킹 중급 3주차 후기

영어 극복 프로젝트 - 극한스피킹 중급 3주차 후기

3주차

한 달 등록하고 다니는 학원인데, 벌써 3주차이다. 정말 시간이 너무 빠르다. 참고로 이번 달엔 목요일에 시작해서 횟수는 똑같지만, 주차는 5주차까지 다니게 된다.

적응 완료

수업을 2주 넘게 다녀보니, 이제 수업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완전히 파악이 되었다. 처음엔 시스템에 많이 낯설었지만, 학원 2,3번만 나가면 시스템 자체는 완전히 문제없이 파악할 수 있었다.

Answer me! Answer me!

현재 zyn은 과제로, Answer me!에 집중하고 있다. Asnwer me에만 집중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 주제 찾을 필요 없이 제시됨

언제나 혼자 외국어 공부를 할 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이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 연습을 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끊임 없이 무엇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할지 스스로 찾는 것은 하나의 barrier이기 때문이다. 어렵거나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습관이 잡히지 않는다면, 이건 정말 큰 하나의 일로 느껴진다. 극한스피킹의 Answer me 과제는 나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연습할 수 있는 주제를 매번 새롭게 제시해 준다. 이 점이 일단 말하기에 집중해서 습관을 갖출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 주제까지 범주가 다양해서 좋다.

• 독백 연습

그리고 zyn은 항상 외국어 공부 할 때, 다른 사람들과 말을 많이 해서 늘리는 방법 외에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독백으로 그리고 "조금 길게" 이야기하는 방식의 필요성을 항상 느껴왔다. 스스로 연습해보려고도 했지만, 독하지 못했는지, 환경 설정을 못했는지 언제나 하루하고 그 다음이 이어지질 않았었다. 그리고 어느정도까지 해야 연습을 했다고 할 수 있는지 가늠도 안됐었다. 

독학스피킹에서는 선생님께 카톡으로 매일 스스로 이야기 연습한 녹음을 10번 "이상" 보내는 것을 과제로 주신다. 이 점이 습관을 만들어 가는데 정말 큰 도움을 준다. 10번이라는 명확한 목표와, 그리고 녹음이라는 확실한 output 방식이 잘 갖춰진 시스템이란 생각이 들어 꼭 습관으로 만들어 가고 싶은 부분이다.

• 반복 훈련

그리고 마지막은 "10번 이상"의 매력이다. 선생님께서는 한 번에 제대로 못하지 않으니, 잘 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하라고 10번 이상 해야 한다고 말씀 하신다. 이 방식이 정말 맞는 것이, 첫 번째는 일단 키워드로 아무말이나 막 뱉어대는 수준이었는데, 10번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문장도 조금씩 개선되고, 스스로 말하면서 논리가 안맞는 부분은 또 고쳐나가기 때문에 마지막엔 서론, 본론, 결론을 갖춘 논리적 표현을 갖추게 된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zyn은 Answer me는 절대적으로 해보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Ice Breaking

극한스피킹의 또 좋은 점 중에 하나는, Ice Breaking용으로 학습한 주제를 기반으로 준비된 질문들에 대해서 서로 물으며 대화하는 것이다. 보통은 3~4명 정도로 팀을 이루어서 진행하는데. 이번 주에는 한 번 1:1로 대화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게 1:1로 진행할 때 말을 훨씬 많이 하고, 상대방이 말한 내용에 대해 추가 질문까지 할 수 있어 진짜 좋았다.

현재 수강 현황

현재 8번 중, 5번을 수강하였다. 차주에는 실력 변화가 있었는지 파악해 보기 위한, 영상 녹화가 예정되어 있다. 일종의 시험인데, 이를 통해서 다음 반으로 올라갈지, 현재 반에서 학습을 이어갈지 결정된다.

현재까지의 후기

일단 학원을 다니기로 한 점 자체는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학원에 정말 모두 영어를 극복하고 싶은 의지가 많은 분들로만 채워져 있어서, 수업 시간 동안 모두 열심히 과정들에 참여하신다. 여기서 서로 동기부여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서 좋은 환경이라는 생각도 든다. 학원을 지속적으로 다녀야 할지는 다른 문제의 고민이겠지만, 현재까지 학원 자체는 정말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