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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와우 회원 | 아이패드 미니6구매 후 환불 과정

by dazwischen 2024. 5. 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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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외워 회원으로 아이패드 구매 후 환불 과정에 대한 기록입니다.

쿠팡 와우 회원 - 아이패드 구매 후 환불

아이패드 미니6 구매 with 쿠팡 와우

아이패드 미니6 구매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었다. 새제품, 중고, 리퍼비쉬 등 모든 선택지를 고려해보고 있었다. 용도가 독서 및 메모가 주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지출을 하고 싶진 않았다. 이제 조사는 마치고 슬슬 구매를 해야하는 때가 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쿠팡 와우 회원가로 아이패드 미니6 256g WIFI 제품이 약 7만원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빠르게 쿠팡 와우를 가입하고 바로 구입하였다.

엄청 빠른 로켓 배송

목요일에 구매하면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오전에 도착하겠지란 계산으로 목요일에 구매했다. 금요일까진 너무 바빠서 택배를 뜯어볼 시간도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금요일 출근하자 마자 택배가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그 순간 "아 이래서 쿠팡쓰나보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송이 정말 10시간도 안걸리고 도착했다. (물론 늦은 시각에 주문하긴 했다.) 이건 정말 대 만족이었다.

대충 포장하고 막굴린 택배 상자

집에와 서 보니 바쁘게 움직인 티가 났다. 또 안에 완충제도 별로 안들어 있어서 아이패드가 통통 뛰듯이 배송이 됐다. 덜컹덜컹.

아이패드 택배상자 모습이다.아이패드 택배상자 모습이다.아이패드 택배상자 내부 모습이다. 뽁뽁이로 싸여있다.
택배 상자

 그래도 물건만 괜찮으면 괜찮다.

그래도 정말 물건만 아무 문제없으면 괜찮다. 그런데... 태블릿을 켜보기도 전에 닦이지 않는 먼지 같은 것을 발견했다. 

아이패드 화면에 먼지 같은 티끌이 있다.아이패드 화면에 먼지 같은 티끌이 있다.
아이패드 오점

처음엔 정말 먼지인 주 알았다. 닦이질 않았다. 내적 갈등이 시작됐다. 아 그냥쓸까? 그래도 쓰기 전부터 이런건 좀 아닌것 같아서 교환 신청을 한다. 그렇게 금요일에 받은 아이패드를 토요일에 바로 교환 신청했다.

애플 스토어 방문

쿠팡은 주말에도 물건 회수를 해간다. 토요일에 신청한 회수 일정이 일요일에 잡혔다. 뭐든 빠르게 진행되면 좋다. 오전 7시부터 물건을 내놓으라고 문자가 오고, 택배도 엄청 빨리 왔던 기억이 있어 혹시나 기사아저씨를 놓칠까봐 서둘러서 집밖에 내놓았다. 그런데 늦어도 10시에는 올것 같았던 느낌과 다르게 오후가 지나도 기사아저씨는 오지않으셨다. 너무 더운 날에 아이패드를 집 밖에 두는 것도 부담스럽고 괜스레 생각이 많아졌다. 그러다가 쿠팡에서 구매한 제품을 애플 스토어에서 교환할 수 있다는 글을 발견하게 됐고 집하 취소를 누르고 바로 애플 스토어로 출발했다.

명동 애플스토어

방문한 애플스토어는 명동점이다. 예전엔 프리스비가 명동에 있었는데 이젠 진짜 애플스토어가 생겼다. 반신반의 하며, 정말 쿠팡에서 구매한 물건도 처리를 해줄지 걱정하며 애플스토어에 들어갔다. 엄청 친절한 직원분들이 2층으로 가라고 안내를 해주셨고 예약을 안하고 가서 현장에서 접수를 하고 대기를 하고 있었다. 얼마 기다리지 않았는데 바로 차례가 돼 증상을 말씀 드렸다.
애플 매니저 분이 보시기에도 교환이 가능하고 바로 해주실 수 있다고 하셨다. 그! 런! 데! 구매일자가 쿠팡이 매입한 시점으로 돼 있고 기간이 한 달이 넘어가서 바로 교환이 안되고, 실 구매일자로 변경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안내해주셨다. 어렵진 않다고 안심시켜 주셨다. 하지만 이번 사유로 교환을 하면 교환 받은 제품이 또 외관상의 이유가 있을 시 그 때는 교환이 안된다고 규정을 말씀 해주셨다. 빨리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교환이 더이상 불가능할 수 있을 불안을 감내하고 교환을 하려고 했는데, 구매일자를 변경하는 절차를 밟는게 귀찮아졌다. 당장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며칠 소요 될 것으로 보였다. 이렇게 어차피 며칠을 써야 한다면, 그냥 쿠팡에서 환불을 받고 애플스토어로 와서 그냥 구매를 하자!란 결심을 하고 애플스토어를 나섰다. 이 때 교환 받을 수 있다는 점검 확인서를 애플매니저님이 메일로 보내주셨다.

쿠팡 환불

애플 매장에서 나오자 마자, 애플에서 받은 검증 확인서와 제품 사진들을 첨부해 환불 신청을 했다.

미회수

일요일에 회수 신청을 했으니, 월요일에 쿠팡 기사님이 오셔서 회수를 해가실 것이다. 그! 런! 데! 물건을 내놓고 하루종일 기다려도 기사님은 오시지 않으셨다.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였다. 정말 오셨는데 못보신거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아예 안오셨다. 고가 물건을 집밖에 덩그러니 두는 것이 마음이 너무 편치 않아서 예민해져 갔다.

미회수 메시지이다.미회수 메시지이다.
미회수 메시지

하는 수 없이 쿠팡 고객센터에 연락해 제발좀 가져가 달라고 요청에 요청을 드렸고 결국 수요일에 회수가 완료되었다.

회수 완료 메시지이다.
회수 완료 메시지

변하지 않는 상태

그렇게 수요일에 떠난 물건은 도착을 했는지 어찌 됐는지 알길이 없다. 택배가 상차 됐다는 업데이트 이후론 깜깜 무소식이다. 침착하게 아무생각 없이 3일 정도 기다리면 해결될 수도 있는데, 이런 전자기기 환불은 처음이라 마음이 좀 불안해서 이렇게 글까지 남기고 있다. 이번 결과에 따라서 쿠팡 와우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지거나, 더이상 이런 불안 느끼기 싫어 애플 매장이나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방향으로 바뀔 것 같다.

쿠팡 택배 상태 이미지이다.
택배 상태

환불완료

쿠팡에서 구매한 전자기기를 환불받는 것이 처음이라서 살짝 걱정되고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지만, 익히 들어왔던 대로 문제 없이 환불이 완료되었다.

쿠팡 와우 카드사 환불 요청 된 모습이다.QA 완료 된 모습이다.
쿠팡 와우 환불 완료

총평

쿠팡 와우 시스템을 잘 사용하고, 믿고 사용하면 정말 편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패드나 맥북처럼 사용하면서 업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은 될 수 있으면 애플에서 직접 구입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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