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거주하거나 독일 친구와 대화를 한다면 정말 거의 매일 사용하고 답해야 할 표현이다.
사람 (누구집에, 누구 댁에)
누구집에, 누구 댁에 표현할 때는 bei를 사용하고 집과 댁이란 표현 없이 이름을 사용한다.
bei Peter
bei herrn Kim
피터네 (있다)
김씨댁에 (있다)
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등의 상황에선 bei와 직업명을 사용한다.
beim Arzt
bei der Professorin
bei meinen Eltern
병원에 (있다)
교수님을 (뵙고있다)
부모님댁에 (있다)_\
지역에
어떤 도시에 있을 땐 in을 사용하면 된다.
in München
in Seoul
in Oxford
관사가 없는 대륙이나 국가에 있을 때도 in만 사용하면 된다.
in Deutschland
in Südkorea
in England
관사가 있는 국가에 있을 땐 in과 관사의 3격(dativ)를 사용한다.
in den USA
in der Schweiz
in der Niederlande
집에
집에 있을 땐 언제나 zu를 사용한다.
zu Hause
외부와 단절되는 공간에
실내 공간이 목적지 일 땐 in과 3격관사(dativ)를 사용한다.
im Kino
im Theater
in der Kirche
im Supermarkt
im Wald
im Park
im = in + dem
외부와 단절된다고 사용했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선 전혀 단절됐다고 생각하지 않는 Park나 Wald와 같은 곳들도 이 상황에 쓰인다. 정확한 역사적, 언어학적 유래 과정을 알아보고 이해하면 이보다 좋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모든 상황에서 유래를 알아보는 건 언어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상당히 어렵다. 그럴 때 zyn은 언어를 사용해온 사람들이 생각했던 사고방식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한다. 그 노력의 목적은 외우기 위함이다. 때문에 기억이 목적이기 때문에 틀릴 수 있는 그저 뇌피셜일 뿐임을 미리 밝힌다. Park와 Wald는 아마 과거에 담이 있는 구조가 많았거나 외부와 단절된 공간으로 인식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암기의 목적이다. 이렇게 상상을 더해주면 말할 때 틀릴 확률을 낮출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공공장소(건물)에
관공서와 같은 공적 건물에 있을 경우 auf와 3격관사(dativ)를 이용한다.
aud der Bank
auf dem Bahnhof
auf dem Markt
auf der Post
auf dem Rathaus
auf dem Konzert
섬, 육지에
섬이나 육지(Land)에 있을 경우에도 auf와 3격관사(dativ)를 이용한다.
auf der Insel
auf der Insel Jeju
auf Jeju
auf dem Land (= aufs Land)
육지라고 표현한 이유는 wohin 콘텐츠에서도 작성하였지만 뇌피셜로섬과 같은 맥락에서 암기하기 위해서이다. 우리의 논리보다 그들의 문법과 논리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산에
산에 있을 경우에도 auf와 3격관사(dativ)를 사용한다.
독일 사람들은 산에 있다기 보단 산 위에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auf dem Mont Blanc
auf dem Matterhorn
auf Hallasan
산악지역에
산이 있는 지역에 있을 때는 in과 3격관사(dativ)를 사용한다.
산악 지역은 산속 혹은 산주변 마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뇌피셜)
in den Alpen
in der Eifel
물가
강이나 바다에 있을 때 an과 3격관사(dativ)를 사용한다.
한국어로 한강에, 동해바다에 와 같은 표현을 독일어에선 한강가에, 동해바다(해안)에와 같은 느낌으로 an을 사용한다. 이런 것이 독일어의 Genauigkeit(정확) 특징이다.
am Meer
an Rhein
an Hangang
am See
am Bodensee
am Ammersee
학교에
학교에라는 표현은 학교마다 다르다.
in der Schule
auf dem Gymnasium
an der Universität
in der Schule는 직관적으로 이해가 된다.
Gymnasium은 어원이 그리스어의 Gymnasion으로 체육장(운동장)이다. 유럽에서 학교는 무술을 가르치는 곳에서 시작했을 수 있다. 보통 운동장은 콜로세움과 같은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고 그렇다면 auf라는 표현이 납득이 갈 수 있다. 이런 뇌피셜보다 중요한 건 Gymnasium을 auf랑 사용하는 걸 잊지 않는 것이다.
an der Universität은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연구할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in der Universität을 사용한다면 대학교 건물 안의 느낌이다.